원광대 원예산업학과 강백송군, 아버지에게 간기증 ‘훈훈’
원광대학교에 재학생이 지방간까지 치료해가면서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한 사례가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. 화제의 주인공은 원광대학교 원예산업학과에 재학중인 강백송(24세) 군이다. 강 군은 서울아산병원 간이식팀 의료진으로부터 3년 전에 간암을 발견해 치료를 받아 오던 아버지 강운선(57세)씨가 건강해지려면 간이식 수술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는 설명을 듣게 되어 아버지에게 기증하기로 결심하고 검사를 받았다. 검진결과 강군은 지방간이 있어